[특징주]횡령 혐의 발생한 경보제약, 거래 재개 후 급등

  • 등록 2024-12-30 오전 9:28:39

    수정 2024-12-30 오전 9:28:3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경보제약(214390)이 장 초반 급등 중이다. 현 임원 등의 횡령 혐의로 거래 정지가 됐으나 조회공시 답변 후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되면서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경보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5.93% 오른 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경보제약은 지난 27일 현 임원 등의 횡령 혐의에 대한 공소 제기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혐의 발생 금액은 67억5200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4.7%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본건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관련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40조에 따라 경보제약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이후 경보제약이 조회공시에 답변하자 이날 거래정지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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