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년만에 로고 변경…"민주당 정체성 부각"

24일 '새 PI 선포식' 개최하고 당 로고·상징 공개
  • 등록 2024-01-24 오전 9:00:12

    수정 2024-01-24 오전 9:00:1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새 PI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당 로고와 상징(PI·party identity)을 공개한다.

선포식에는 이재명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주요 지도부가 참석했다. 이재명 당대표의 발언과 한웅현 홍보위원장의 새 PI 관련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

민주당이 새 로고와 상징을 공개하기는 2016년 1월 이후 8년만에 처음이다. 새로운 로고와 상징은 민주당의 연속성과, 시대에 맞는 가치의 변화를 동시에 담았다.

새 로고에서는 ‘민주당’이 크게 강조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민의 신뢰를 이어가는 민주당, 지난 68년간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킨 민주당의 정체성을 부각했다”고 설명했다.

‘삼색 깃발’의 파랑·보라·초록은 각각 민주·미래·희망을 상징한다. 펄럭이는 깃발 모양은 시대에 맞게 다양한 가치를 품는 민주당의 모습을 상징한다.

한웅현 민주당 홍보위원장은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실현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각오를 담았다”며 “PI 개선은 민주당 리뉴얼의 첫 시작일 뿐이고, 앞으로 민주·미래·희망에 중점을 둔 민주당의 정체성 강화로 올해 총선에서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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