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세계L&B는 국내 와인업계 최초로 100% 재활용·생분해 가능한 ‘와인앤모어 친환경 펄프 패키지’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 와인앤모어 친환경 펄프 패키지. (사진=신세계L&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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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는 국내 1위 와인 수입사로서 과도하게 발생하는 포장재 문제에 주목해 무림P&P(009580)와 친환경 패키지를 공동 개발했다. 해당 패키지는 국내 유일의 천연 생(生) 펄프 소재로 일반 토양에서도 6개월 이내에 완전 분해된다.
특히 유럽 인증기관 ‘TUV AUSTRIA’의 최고 등급 생분해성 인증 ‘OK compost HOME’을 획득했다. 국내 펄프몰드 중 유일하게 ‘식품안전시스템인증(FSSC 22000)’을 보유해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것은 물론 뛰어난 내구성과 강도까지 갖췄다.
패키지 슬리브(종이띠지)는 고객 취향에 맞춰 간단한 메시지부터 로고, 이미지 등을 활용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패키지에 들어가는 와인은 가격대별 다양한 제품군을 마련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와인앤모어 친환경 펄프 패키지’는 전국 와인앤모어 매장과 신세계L&B 공식 수입 와인을 취급하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와인 패키지의 낭비를 막고 자원 절약 및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친환경 패키지를 개발,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와인 수입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