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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킹스턴구는 지난 7월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을 지정할 정도로 김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종가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코벤트가든은 푸드마켓으로 유명한 ‘세븐 다이얼스’ 근방에 위치해 현지인과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대상은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통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권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치 골목(Kimchi Alley)’ 존은 한국의 포장마차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런던 로컬 레스토랑과 컬래버레이션한 다양한 김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퓨전 한식당 ‘Seoul Bird’, 화덕피자 전문점 ‘Bad Boy Pizza Society’, 유럽식 비스트로 ‘Darby’s’ 등 3곳과 협업해 김치 맥앤치즈 누들, 비빔 피자, 김치 타코 등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김치 랩(Kimchi Lab)’ 존은 현장 분위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3면을 프로젝션 룸으로 꾸며 김치가 익어가는 시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김장 문화가 낯선 현지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김장 풍경을 볼 수 있는 미니어처도 전시돼 있다. ‘김치 마트(Kimchi Mart)’ 존에는 슈퍼마켓 CCTV를 이색 포토존으로 꾸며 셀카를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터치스크린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에 따른 김치를 추천해주며 종가의 다양한 김치 제품도 소개한다.
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사업총괄 전무는 “K푸드에 대한 글로벌 MZ세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다양한 식문화가 공존하는 런던 중심에서 최초로 종가 김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MZ세대와 적극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