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결식 우려 아동의 밀키트 등 식사 지원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여름 방학 기간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들의 결식과 영양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지방자치단체에서 결식 우려 아동으로 지정돼 급식 지원을 받는 18세 미만 아동은 약 30만명에 달한다.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 본부장은 “코로나로 많은 위기 가정이 고통받는 시기에 선뜻 기부를 해주신 두나무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들에게 성장기 꼭 필요한 영양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