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육군 온라인 필기평가에 'AI 감독관' 기술 제공

NHN-육군 인사사령부-인크루트 3자간 업무협약
  • 등록 2021-11-10 오전 9:22:30

    수정 2021-11-10 오전 9:22:30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NHN(181710)은 육군 인사사령부, 인크루트와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필기 평가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NHN은 부정행위를 막는 얼굴인식, 시선 추적 등의 기술이 적용된 AI 감독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온라인 시험 진행 시 정면 원격 카메라로 응시자의 표정, 동작, 주변 소음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모니터링한다. NHN은 지난해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 전형에 AI 감독관을 활용한 바 있다.

(왼쪽부터) 백도민 NHN 클라우드사업본부장, 고태남 육군 인사사령부 소장, 문상헌 인크루트 토털 HR 서비스 이사(사진=NHN)


회사 측은 “부정행위나 이상 움직임 등이 탐지되면 자동으로 의심 구간을 수집한 후 영상을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AI 감독관 기술은 이달 중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시험 평가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후 적용 성과를 살펴 내년부터 도입이 확대된다. AI 시험 감독관 기술이 적용된 온라인 평가는 오프라인 필기 시험에 비해 자원, 비용, 시간 등을 크게 줄여 예산 절감과 행정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도민 NHN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온라인 평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NHN은 AI 기술력을 결집해 AI 감독관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여왔다”며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육군의 디지털 혁신에 NHN AI 기술이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