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인터파크(035080)가 인수합병(M&A) 기대감 속에 3일째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10분
인터파크(035080)는 전 거래일보다 9.42%(850원) 오른 9870원에 거래 중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경영권 매각을 결정하고 최근 잠재적 원매자를 대상으로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배포했다. 매각 대상은 최대 주주인 이기형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28.4%다.
이 소식이 지난 12일 장 마감 후 보도된 후, 인터파크는 13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3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달 초 기준 인터파크 시가총액은 약 4500억원이다. 매각 지분의 가치는 약 1300억원이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매각가는 1600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