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렌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첫 렌털 제품은 미닉스 미니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클리엔T24 등이며 점차적으로 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 (사진=앳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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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은 총 8개 전문 렌털 업체를 통해 이달 중 렌털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이달 중순 롯데렌탈·에어시스원·비파트너스에 이어 BS렌탈·스마트렌탈·CS렌탈과 함께 렌털 서비스를 공개한다. 다음달 초엔 헬로우비전·딜라이브에서도 렌털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각 렌털 업체별로 제공하는 제휴카드 혜택을 적용할 경우 미닉스 미니 건조기와 식기세척기는 별도 렌털료 납부 없이 월 0원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앳홈은 장마철을 앞두고 미니 건조기 등 미니 가전 구매를 고려했던 고객들의 서비스 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앳홈은 지난해부터 운영한 온라인몰에서 나아가 홈쇼핑 진출, 팝업스토어 운영, 더현대서울 등 오프라인몰 입점을 진행해 왔다. 이번 렌털 서비스까지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며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
김현수 앳홈 세일즈전략본부장은 “현재 가전 렌털 시장이 대형, 고가 가전 위주이다 보니 미닉스를 비롯한 1인가구 중심 생활가전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렌털 서비스 요청이 많았다”며 “이번 서비스 론칭을 통해 실사용 고객뿐 아니라 소형 원룸 임대사업자, 오피스텔 건설사 등 사업자 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