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업체 질로우 그룹(ZG)은 3분기 손실이 감소하고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7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질로우의 주가는 24.68% 상승한 69.92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질로우그룹의 3분기 주당순순실은 전년 동기 12센트에서 8센트로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5억8100만달러로 예상치 5억5540만달러를 웃돌았다. 주거용 매출은 질로우 에이전트 파트너와 거래를 완료한 매매 고객이 늘면서 전년대비 12% 증가한 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임대 매출은 다가구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4% 증가한 1억2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모기지 매출은 63% 급증한 3900만달러에 달했다.
제레미 왁스먼 질로우 CEO는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 투자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