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벤처투자 신임 대표이사에 '기술통' 윤장현 부사장

삼성전자서 모바일 SW 개발 총괄한 기술 전문가
  • 등록 2024-11-29 오전 9:13:52

    수정 2024-11-29 오전 9:13:52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삼성벤처투자는 29일 윤장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전기공학과 학·석사를 졸업했고 미국 조지아텍(Georgia Tech)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 랩 책임연구원으로 입사해 무선사업부 타이젠개발팀, IoT서비스팀장, 소프트웨어 플랫폼팀장 등을 거쳤고, 현재 삼성전자 MX사업부 소프트웨어담당으로서 모바일제품 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삼성벤처투자 관계자는 “윤 대표이사는 IT 기술 전문성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성벤처투자를 글로벌 CVC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삼성벤처투자는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는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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