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8.72%(2만5500원) 오른 3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1만9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022년 주당순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12.2% 상향했다”며 “주된 이유는 경쟁사의 생산 차질 및 신뢰도 하락에 따른 LG이노텍의 점유율 상승과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를 고려한 출하량 상향 조정(1.7%) 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직 제품 수령에 한 달 이상 소요될 정도로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고려하면 2022년 1분기에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향후 실적 확대와 더불어 XR기기의 출시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LG이노텍 주가는 꾸준히 재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