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코오롱인더는 전 거래일보다 7.20%(5200원) 오른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7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키움증권은 코오롱인더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000억원대를 전망,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1000억원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산업자재와 패션의 성수기 효과가 발생하는 가운데 화학, 필름·전자재료 등 전 사업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번 증설로 아라미드 매출액은 지난해 1800억원 수준에서 363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규모의 경제효과로 인한 고정비 절감과 특수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은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