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원익IPS(240810)가 외국인 순매수 1, 2위를 달리며 나란히 강세를 보인다. 간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00조원 규모 인프라 투자를 본격 추진하자 외국인의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기준 삼성전자, 원익IPS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1%, 5% 오르고 있다. 각각 8만4900원, 5만6700원에서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현재 외국계 매매상위종목 1,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1252억원, 원익IPS 주식 3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소집하며 2500조원 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추진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교통·에너지·상무·주택·노동 등 5개부처 장관을 지목하면서 “이들이 인프라 투자 계획에 있어 의회 대응과 대중 홍보, 세부내역 마련에 자신을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