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1350원(6.40%) 상승한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에 동참하겠다는 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김 사장의 자사주 매입 규모를 최대 3000만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황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적정투자보수율은 5.7%로 전망되며, 이때 적용되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 수준”이라며 “배당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나, 차입금 감소, 재무구조 개선을 고려할 때 주가는 반등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