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미르 파마슈티컬스, 당뇨병 치료제 임상 결과 긍적적…주가↑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약 업체 텔로미르 파마슈티컬스(TELO)는 텔로미르-1에 대한 임상 결과 2형 당뇨병의 여러 핵심 매개변수를 충족시키는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텔로미르는 이번 연구 결과 공복 혈장 포도당 수치가 기저 수치로 감소하고 경구 포도당 항상성이 개선됐으며 인슐린 저항성이 당뇨 전 수준에 가깝게 회복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텔로미르는 이러한 효과와 함께 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존율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는 “이는 텔로미르-1이 2형 당뇨병의 근본적인 매커니즘을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12시 55분 기준 텔로미르의 주가는 16.38% 상승한 4.9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