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원희룡 문자' 당에 신고…"한 후보에 당 맡기면 안돼"

당규에 후보자 비방 및 흑색선전 등 금지
  • 등록 2024-07-06 오후 2:05:55

    수정 2024-07-06 오후 2:05:55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이 “한동훈 후보에게 당을 맡기면 안 된다”며 당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원희룡 후보 측을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와 한동훈(오른쪽)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서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6일 한 후보 캠프는 원 후보 측이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 39조 7호를 위반했다며 선관위에 신고를 접수했다.

앞서 원 후보 측은 전날 당원들에게 “자신만 옳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은 채로 당 대표가 되면 당과 대통령의 관계는 회복 불능 상태가 될 것이고 당은 사분오열된다”며 “한동훈 후보에게 당을 맡기면 안 된다. 이번에는 원희룡에게 맡겨야 한다”는 내용의 홍보 메시지를 보냈다.

한 후보 측은 원 후보 측이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에 후보 비방, 인신공격성 내용이 포함돼 있어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했다. 원 후보 측이 전날 당원들을 대상으로 보낸 문자메시지와 관련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을 위반했다는 취지다.

당규 제39조 7항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 후보자 비방 및 흑색선전, 인신공격,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행위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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