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미지투데이) |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다 하락했던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7400만원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최고점을 찍은 뒤 상승세를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5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7397만1000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0.09% 증가한 것이다.
이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7406만5000원, 7405만4000원을 기록했다. 빗썸에서는 전일대비 1.16%, 코인원에서는 0.12% 올랐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3일 7500만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업비트에서는 7570만3000원, 빗썸에서는 7534만100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두 거래소에서 모두 7150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이날 현재 7400만원 안팎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비트코인에 이은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이움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270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지난 4일 250만원대로 하락했다. 현재는 260만원대를 회복한 상태다.
암호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