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케이옥션(102370)이 장 초반 2% 넘게 상승 중이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 케이옥션은 전거래일 대비 2.29% 오른 358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전장보다 3% 넘게 오른 361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강세는 케이옥션 올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큰 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케이옥션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122억원) 대비 58% 증가한 193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매출 상승은 주력사업인 미술품 상품매출의 증가와 자회사인 투게더아트의 사업 호조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케이옥션은 “지난 3분기부터 위탁 수수료가 개선되고, 메이저 경매 낙찰율이 크게 높아지는 등 전반적인 미술품 업황 둔화를 사업역량으로 극복했다”며 “투게더아트의 경우 올해 적극적인 사업전개로 여섯 번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출시를 완료, 업계에서 가장 많은 발행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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