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TJ미디어(032540)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964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같은 기간 53% 증가했다.
| (사진=TJ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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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미디어는 “매출액이 이전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12년째 업계 매출 1위를 지킨 것은 물론 경쟁사와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TJ미디어는 국내 및 해외(일본지역) 매출의 증가를 호실적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엔데믹 전환 이후 일본 노래방 시장이 호황을 맞이하면서 전자목차본 수출이 증대하며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올해도 고객 중심적 사고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통해 업계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자체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제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