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테슬라(TSLA)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에 따른 중국내 전기차 수요증가 기대감으로 27일(현지시간)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2.45% 상승하며 260.46달러로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의 중국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 회복 및 전기차 수요 증가 가능성이 테슬라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10월10일로 예정된 로보택시 이벤트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테슬라는 이 행사에서 로보택시를 공개하고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출시 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