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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손잡고 양극재의 핵심 기술소재인 전구체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을 설립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LS는 새만금 산단 5공구(33만8000㎡)에 2차전지 양극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 및 설비 설계, 전문 인력 채용 등을 진행하고 2026년초 초도 양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LLBS는 2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새만금에 연내 착공한다. 2026년 양산 돌입 후 증산을 통해 2029년 12만톤(t)을 생산한단 목표다. 총 사업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향후 자회사인 LS MnM도 추가적인 투자를 검토 중이다.
LS그룹은 LS MnM,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 등을 통해 ‘황산니켈→전구체→양극재’로 이어지는 산업 밸류 체인을 구축함으로써 2차전지 산업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단 계획이다.
LS E-Link는 LS전선·LS일렉트릭 등의 전력 엔지니어링 역량에 E1의 가스 충전소 운영의 노하우(Know-how)를 결합해 그룹 내 전기차 충전 분야 사업 역량을 집결해 시너지를 낸단 계획이다.
LS 관계자는 “순수 국내 기업 간 동맹(K-Alliance)을 통해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CRMA(EU 핵심원자재법)에 대응하고, 국가 미래전략산업이자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그 선행 물질인 전구체 분야에서 K-배터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