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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국내 가격이 4300만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3700만원대까지 내려갔다가 4300만원대를 회복한 뒤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1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8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 떨어진 4308만5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9일 3700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졌지만 하루 뒤 4000만원대를 회복했다. 한때 4400만원까지도 올랐다가 4300원대로 다시 내려왔다. 중남미 국가인 엘살바도르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승인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지코인도 하락세를 보였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3.2% 떨어진 384원에 거래됐다. 리플 역시 3.7% 내려 102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