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강은 송창호 등 일부 소액주주 6명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사외이사, 감사 선임 의안 상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전날 주주총회에서 제일제강은 회사가 상정한 정관 일부 변경, 감사 선임 등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보 사우터 사외이사 후보는 자진사퇴했으나 소액주주들이 제안한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제일제강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제이코스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디지털 콘텐츠 사업 △가상현실 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 사업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 △가상화폐 관련 사업 △NFT의 제작, 인증, 중개 및 판매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