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티스트,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즐기는 시즌 의류 출시

'유니버설 패션' 강조한 시즌 컬렉션 선봬
휠체어 장애인에 최적화한 하의 등 포함
  • 등록 2021-09-15 오전 8:53:03

    수정 2021-09-15 오전 8:53:03

하티스트 21FW 컬렉션.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은 유니버설 패션 브랜드 하티스트(HEARTIST)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2021 가을겨울(F/W) 시즌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티스트는 지난 2019년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 콘셉트로 론칭한 브랜드다. 제작부터 휠체어 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특히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란 의미를 담아 ‘유니버설 패션’ 개념을 강조했다. 휠체어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들이 입어도 편안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암홀 뒤쪽에 신축성 있는 원단을 덧댄 디테일을 추가하거나 셔츠형 재킷, 보아 털 안감을 적용한 무스탕 등 남성 아우터, 캐시미어 칼라리스 재킷, 테디베어 코트, 모헤어 집업 점퍼 등 여성 아우터를 선보였다. 대부분 상품을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에서 수입한 고품질 소재로 제작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하티스트는 스웨트셔츠 상품을 출시했다. 스웨트셔츠에 셔츠나 티셔츠를 겹쳐 입고 싶지만 이너가 말려 올라가 스타일링이 어렵다는 휠체어 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밑단에 스트라이프 셔츠를 덧대 레이어드한 효과를 줬다.

하의는 앉아서 생활하는 휠체어 장애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패턴과 기능을 적용했다. 남성용 코튼 팬츠, 카고 팬츠, 기모 팬츠와 여성용 울 혼방 팬츠를 출시했다.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하는 지퍼 고리와 벨크로 여밈, 사이즈 여유분을 확보해주는 허리 밴드, 긴 밑위 길이 등 편의성을 고려한 디테일을 반영했다.

최명구 하티스트 그룹장은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류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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