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에이디엠코리아(187660)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기록을 세웠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기준
에이디엠코리아(187660) 주가는 공모가 3800원보다 2배 높은 76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를 기록, 9880원을 기록 중이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지난2003년 설립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전문 기업으로,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등에 임상시험과 관련한 전 영역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신약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600~3000개에 달하는 환자 자료를 수집하고 사용경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는 시판 후 조사 대행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주 거래처로 국내 1군 제약사들 위주를 구성,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130억 5000만원, 영업이익 3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9%, 영업이익은 315% 늘어났다. 비중으로 살펴보면 80%가 임상 CRO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