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무신사는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연다고 1일 밝혔다.
|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외관. (사진=무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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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에 개점하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했다. 지상 1층에 영업 면적 기준으로 약 702.5㎡(약 213평) 규모로 조성된다. 과거 정미소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한 대림창고를 K패션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쇼핑 명소로 탈바꿈한다는 목표다.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일체화한 것도 특징이다. 상품 태그(tag)에 부착된 QR코드 스캔하면 무신사 앱과 실시간 연동해 할인 및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는 패션, 스니커즈, 주얼리 등 100여 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신발을 제외한 패션 의류·잡화 가운데 국내 브랜드 비중은 약 85%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나체 △낫유어로즈 △로우클래식 Lc △미세키서울 △애즈온 △오도어 △오헤시오 △오호스 등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여성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다.
신생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팝업존과 숍인숍도 마련했다. 팝업존은 매달 가장 화제성 높은 브랜드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그레일즈’와 ‘떠그클럽’의 24 F/W(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먼저 선보인다. 오는 10월에는 인기 K팝 그룹과 입점 브랜드의 협업 프로젝트 팝업을 준비하고 있다. 상설 운영하는 숍인숍에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트리밍버드’, ‘아디다스’가 입점한다.
개점을 기념해 한 달간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만 발매하는 브랜드별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개점일인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 한정으로 10%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만의 패션 큐레이팅과 플랫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성수동 최대 규모의 K패션 편집숍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성수동을 찾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고객이라면 꼭 들르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