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상장 첫 날 ‘따따블’을 기록한
우진엔텍(457550)이 상장 둘째 날인 25일 장 초반에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우진엔텍(457550)은 전 거래일보다 6350원(29.95%) 오른 2만75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우진엔텍은 공모가(5300원) 대비 300.00% 급등한 2만1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시작 전부터 매수세가 몰린 우진엔텍은 개장과 함께 따따블에 자리를 잡았고, 시가총액은 1966억원으로 코스닥시장에서 451위에 안착한 바 있다.
우진엔텍은 상장 전부터 투자자들에 큰 관심을 받았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63대 1의 경쟁률로 희망밴드(4300~4900원) 상단을 초과한 53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 일반청약 경쟁률은 2707대1로 약 3조7000억원의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전 가동률 상승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