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G화학이 정보기술(IT)용 필름 사업에서 철수하기로하고 디스플레이용 필름을 생산하는 충북 청주공장과 오창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21일 해당 공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각 설명회를 열었다.
LG화학 관계자는 “3대 신성장동력 중심의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정보기술(IT) 기기용 필름 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범용성 석유화학사업을 대거 재편하고 친환경, 배터리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대산공장 내 스티렌모노머(SM) 공장 철거를 완료하고, 여수의 NCC(나프타분해시설) 2공장 매각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