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번역앱 '파파고' 월간 사용자 1000만 돌파

내부 집계 기준, 웹 버전 MAU도 740만
  • 등록 2023-06-21 오전 9:21:30

    수정 2023-06-21 오전 9:35:36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 인공지능(AI) 번역 앱 ‘파파고’의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OU)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21일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내부 집계 결과 파파고 앱의 MAU가 작년보다 약 30% 증가하며 1000만명을 넘어섰다. 웹 버전 MAU도 약 740만명으로 늘었다. 해외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1.5배 증가해 매월 300만명 이상이 파파고를 이용 중이다. 일본과 베트남·태국·필리핀 등 동남아, 북미에서 활용도가 높다.



파파고는 현재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15개 언어의 번역을 지원하며 네이버 앱, 웨일 브라우저, 라인 메신저 등에 활용된다. 이미지 속 문장을 번역하고, 원본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제거해 배경 이미지를 만드는 기술 등이 이미지 번역 서비스에 적용돼 있다. ‘바로 번역’, ‘AR 실시간 번역’ 기능 출시 이후 이미지 번역 사용량이 5배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공부하고 싶은 지문을 촬영하면 번역문과 함께 중요 단어들을 확인할 수 있는 ‘파파고 에듀’ 서비스도 내놨다. 이달 기준 월 110만명이 파파고 에듀를 쓴다.

신중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정확하면서도 활용성 높은 번역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 많은 이용자에게 사랑받는 국민 번역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술적 연구를 이어 나가며, 번역 성능과 서비스 편의성을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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