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웅진씽크빅(095720)은 전집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 (사진=웅진씽크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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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은 소비자에게 월 1회 필요한 맞춤 도서와 관련 콘텐츠를 엄선해 직접 집 앞까지 배송하는 도서 구독 서비스 ‘책다른 구독’을 이달 중 선보인다.
우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5~7세 연령군을 대상으로 한 전집 구독부터 시작한다. 이후 5세 미만 아동 및 초등과정까지 타깃층을 확대한 뒤 향후에는 자사 베스트셀러 라인업을 필두로 한 성인 단행본 구독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온 가족 도서 구독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웅진씽크빅은 어린이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2014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패드와 독서를 결합한 ‘웅진북클럽’을 출시하며 국내 스마트 독서 시장을 구축했다. 소비자가 구매한 전집을 이용 후 반환하면 신규 도서로 다시 구매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웅진북클럽 바이백’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봉주 웅진씽크빅 대표이사는 “아이들의 발달은 독서에서 시작하는 만큼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사업”이라며 “자사의 44년 출판 노하우가 담긴 도서를 매월 집 앞에서 받아보는 새로운 차원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