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국제강그룹株, 인적분할 후 거래재개 첫날 일제히 약세

  • 등록 2023-06-16 오전 9:25:48

    수정 2023-06-16 오전 9:26:21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동국제강그룹의 분할 3사인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이 인적분할 후 거래재개 첫날 일제히 약세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동국홀딩스(001230)는 시초가 대비 6.29% 하락한 9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제강은 시초가 대비 8.92% 내린 1만720원에 거래 중이다. 동국씨엠(460850)은 1만5000원으로 시초가보다 12.79% 하락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 1일 존속법인 동국홀딩스와 신설법인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 신설법인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 등 총 3개사로 분할했다. 지난달 30일부터 거래정지된 이래로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동국제강은 열연사업부문 및 냉연사업부문을 각각 분할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부문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분할존속회사는 자회사 관리 및 신사업 투자 등에 집중한다.

동국홀딩스 관계자는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부문별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성과 평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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