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가 선호하는 웰니스 복지, 휴가보다 ‘이것’

진학사 캐치, Z세대 취업준비생 대상 설문
초봉 높은 직장보다 야근 적은 직장 선호
  • 등록 2024-02-16 오전 9:03:48

    수정 2024-02-16 오전 9:03:4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는 기업의 웰니스 복지로 영양제, 헬스장 제공 등 ‘운동·건강’ 분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진학사 캐치)
16일 인공지능(AI 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업준비생 1770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과 스트레스’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웰니스 복지는 운동·건강 분야가 45%로 1순위에 꼽혔다.

이어 워케이션, 장기 휴가 등 ‘휴식’ 복지가 43%, 심리치료, 명상 등 ‘심리’ 복지가 39%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62%는 초봉이 높은 직장보다 ‘야근과 스트레스가 적은 직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준생 10명 중 4명은 번아웃 경험이 있었으며 90%는 ‘직장에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원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하지 않아도 괜찮다’라고 응답한 비중은 10%에 그쳤다.

지원해야 하는 이유로는 ‘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서’가 36%로 가장 높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업무 효율이 향상해서’가 34%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육체·신체적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해서(16%)’,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아서(14%)’ 등의 의견이 있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최근 번아웃을 경험한 취준생과 직장인이 늘며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웰니스 복지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기업 상황에 고려해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백종원 "워따, 대박이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