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금호석유(011780)가 3분기 실적 반등 전망에 장초반 강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5.95%(7800원) 오른 13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IBK투자증권은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익이 111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4.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3분기부터 의미 있는 실적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전방 수요의 급격한 개선이 제한됐지만, 금호폴리켐의 주요 제품인 합성고무(EPDM)는 견고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며 “북미 수요가 최근 증가하고 있고, 러시아 합성고무 수출 제한과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진 경쟁사들의 설비 합리화로 인해 견고한 수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