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증권가에서 목표주가 줄줄이 하향하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0.03% 하락한 2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증권가에서 티웨이항공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으로 판단, 목표가를 내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티웨이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하면서 “수익성 하락은 매출액 감소 때문이며 매출 감소는 국제여객 단가 하락이 원인”이라며 “밸류에이션이 이전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같은날 투자의견은 ‘홀드’를 언급하면서 “비수기에 따른 운임 하락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주요 주주 지분 매각 가능성을 감안해 밸류에이션 할인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