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이노션(214320)이 하반기 외형 성장 기대감에 장초반 강세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이노션은 전 거래일 대비 5.16%(2050원) 오른 4만1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노션은 높아진 기대치까지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의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2분기 매출총이익은 20.1% 늘어난 2134억 원,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417억 원으로 1분기 부진을 모두 만회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노션의 차별화된 외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경기 회복세 더디지만 관련 우려는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라며 “업황 회복 없이도, 인력 투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하며 신사업 투자가 그만큼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