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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6500만원대로 다시 내려앉았다.
23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약 3.16% 하락한 6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보다 앞선 7시 10분 무렵엔 6434만5000원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건 이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친 탓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온 뒤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도 비트코인은 오후 11시 39분께 전일 대비 5% 넘게 떨어진 5만44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