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에는 중기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기술혁신청이 참여했으며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후잉 타잉 닷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중기부는 같은 달 29일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기술혁신청에서 양국의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베트남 정보통신(ICT) 기업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기술교류회에서는 한국 스마트공장 우수 사례 발표, 베트남 스마트공장 수요 현황 공유, 양국 간 스마트제조혁신 기술 협력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중기부와 추진단은 이번 행사를 이어나가기 위해 이달 말 베트남 빈증에서 개최 예정인 스마트공장 엑스포에 K스마트제조 전문기업관을 운영하고 한-베트남 디지털 제조혁신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3위 교역국인 베트남은 미국에 이어 국내 중소기업이 두 번째로 많이 진출한 국가로, 최근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이 되고 있어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에게는 기회의 땅”이라며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이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활약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제조 생태계 고도화 방안’을 조속히 수립해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