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신규 상장종목의 상장 당일 가격 변동폭이 60~400% 확대됐다. 기존에는 공모가 대비 63~260%에서 결정됐다.
오픈놀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10.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가 1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당초 제시한 희망범위 1만1000~1만3000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일반청약에서도 49.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오픈놀은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마케팅과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TV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포트폴리오 기반의 구인구직 연결 서비스인 ‘디스플레이 포트폴리오’, ‘LMS형 미니인턴’ 등의 신규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