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2025년 11월까지 6억원을 투입해 ‘중증 약물 이상반응 환자등록체계 구축 및 운영 연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의약품안전원은 지난 지난해 피해구제 다빈도 지급 건인 중증 약물 이상반응에 대한 환자등록체계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의 운영 계획을 수립해 중증 약물 이상반응 환자등록체계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오는 18일까지 조달청 나라장터(G2B)를 통해 공고 후 수행기관 1개소를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중증 약물 이상반응 환자 모집 및 등록 체계 구축·운영 방안 마련 △이를 활용한 안전성 정보 생산 및 전파 등이 포함된다.
의약품안전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증 약물 이상반응의 원인약제 및 유전정보를 포함한 위험 요인을 파악해 국가 차원에서의 중증 약물 이상반응 예방 전략 수립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집 공고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의약품안전원 누리집,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 및 조달청 나라장터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