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리비안이 미국 외 시장에 영업용 차량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동국알앤에스(075970)는 전 거래일 대비 6.49% 오른 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전 거래일 대비 6.84%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알멕(354320)과
에코캡(128540)은 각각 3.57%, 0.35%로 강세다.
앞서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리비안은 아마존의 주문을 받아 제작한 배송용 전기 밴을 유럽에 인도하기 시작해 향후 몇 주 안에 독일 뮌헨과 베를린, 뒤셀도르프 등 도시에 300대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국알앤에스는 리비안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에 전기차 배터리 관련 제품을 공급해 리비안 관련주로 묶인다. 전기차의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알멕은 리비안 등 완성차 업체를 주요 고객사를 두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0~2021년 리비안과 전기차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관련주로 묶이고, 에코캡 리비안에 자동차 부품인 와이어링 하네스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리비안 관련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