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열기 식자 비트코인 질주도 주춤..6만달러 아래로

5만8000달러대로 내려, 국내 가격은 7200만원
차익 실현, 레버리지 등 원인
내재가치 없는 시바이누코인 가격 70% 급등하기도
  • 등록 2021-10-28 오전 8:53:20

    수정 2021-10-28 오전 8:58:09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으로 인한 열기가 식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8일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 하락한 5만8854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보다 10.9% 이상 떨어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알트코인 시세도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3.4% 떨어졌으며 에이다와 솔라나는 각각 8.8%, 7.9% 이상 하락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미국 자산 운용사 프로셰어즈의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로 인한 열기가 다소 줄고,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투자자들이 차익 매물을 내놓으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6만7000달러에 육박하며 연중 최고점을 갈아치운 바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가들을 인용해 “극단적인 낙관주의, 레버리지, 차익 실현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원인”이라고 전했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7200만원대로 내려왔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4% 가량 내린 7228만8000원을 기록했다.이더리움은 2.6%, 도지코인은 5.1% 하락했다.

한편 내재가치가 없는 시바이누코인 가격은 70%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인 0.0000763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대비 가격이 40배나 뛴 것이다. 시가총액도 390억 달러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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