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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의 전원을 켤 때 나타나는 ‘부팅 로고’가 삼성 브랜드를 강조하는 형태로 바뀐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출시되는 제품부터 전원이 켜질 때 모델명 대신 ‘SAMSUMG(삼성)’ ‘SAMSUNG GALAXY(삼성 갤럭시)’ 로고를 표시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반면 갤럭시S21 사용자는 모델명 대신 ‘삼성’ 로고가 번저 보이고, ‘삼성 갤럭시’ 브랜드 로고가 나온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S21’시리즈를 시작으로 자사 사용자인터페이스(UI) ‘원(ONE) UI 3.1’을 최초 탑재하는 제품부터 변경된 부팅 로고를 적용 중이다.
삼성전자가 부팅 로고를 바꾼 건 브랜드 강화 차원에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브랜드 강화 차원에서 삼성 브랜드를 최초로 표시하기로 했다”며 “디자인 측면에서 간소하고 통일된 화면으로 보일 수 있도록 모델명을 생략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