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데이터 저장 장치 및 솔루션을 개발, 제조하는 웨스턴 디지털(WDC)는 31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웨스턴 디지털은 4.5% 넘게 하락해 64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웨스턴 디지털은 2024년 2분기에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고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40.7% 증가한 37억 6천만 달러에 달했다. 반면, 다음 분기의 매출 가이던스인 41억 달러는 시장 추정치 42억 3천만 달러보다 3.1% 낮았다.
1970년 모토로라 직원에 의해 설립된 웨스턴 디지털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SSD, 플래시 메모리 분야를 선도하는 생산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