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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해운·항만 물류 분야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부산시 특화 산업인 해운·항만물류와 연계한 AI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달 5일부터 11월 5일까지 4개월간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실무 데이터 활용 지식, 분석 알고리즘 활용 등을 학습하는 이론 과정과 해운·항만물류 AI 모델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과정으로 구성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교육 및 연구소의 AI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항만공사의 요구에 맞춘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교육 과정에 사용하는 데이터는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제공받아 활용했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부산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AI 전문인력을 양성해 디지털 이니셔티브 확보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