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춤에 흠뻑…국립정동극장 '한여름 밤의 춤'

김매자·국수호·배정혜 명인 창작춤 조명
  • 등록 2023-08-22 오전 9:14:32

    수정 2023-08-22 오전 9:14:3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공연 ‘한여름 밤의 춤’을 오는 23일부터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정동극장 ‘한여름 밤의 춤’ 포스터. (사진=국립정동극장)
‘한여름 밤의 춤’은 여름 시즌 다양한 춤의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올해는 그 시작으로 ‘한국 창작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3회에 걸쳐 선보인다. 창작춤 대가 김매자(23일), 국수호(25일), 배정혜(27일) 명인이 각각 무대를 꾸민다.

김매자의 ‘춤의 연대기 - 숨빛 : 해를 부르는 춤’은 창무국제공연예술제와 협력한 작품이다. ‘전통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극장과 축제의 공통된 비전이 맞닿아 선보이는 무대이다. 전통춤의 본질을 밝히는 이번 작품은 독무와 군무를 넘나들며 서정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한 움직임을 표현할 예정이다.

국수호의 ‘국수호 춤 성찰Ⅱ - 우락(羽樂)’에서는 전통 가곡, 굿 가락, 호적 소리 등 한국 음악과 한국 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로 전통의 우직함과 동시에 힘차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배정혜의 ‘그날_바람결에’는 인생행로를 바람에 비유한 7개 조각을 모은 작품으로, 그리움과 위로, 사랑과 희망의 흥취를 돋우는 단아한 멋으로 무대를 채운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는 “한국 창작춤을 이끌어 온 대표주자 3인을 모시고 ‘한여름 밤의 춤’ 첫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 매년 여름, 다채로운 작품으로 선보일 다양한 춤 장르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 전석 4만원.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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