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으로 피해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형 센터를 운영해 아동·청소년 피해자에 특화된 심리 평가 및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해바라기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0년 대비 약 15% 증가한 2만7434명의 피해자를 지원하였고, 상담지원 12만9199건, 의료지원 10만6742건 등 총 41만8032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는 서울시를 대표하는 공공병원인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이 운영하며, 서울의료원 바로 맞은편(도보 1분 이내)에 위치한 신내의료안심주택 1층에 설치됐다.
피해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194㎡의 공간에 상담실, 진료실, 대기실, 피해자 안정실, 진술녹화실 등을 설치하였으며 상담원, 간호사, 여성경찰관 등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피해자에게 종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가부는 올해 해바라기센터 종사자 처우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간호직군 인력(16명)을 증원하고 기관 운영예산을 전년 대비 11% 확대키로 했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 개소로 서울 북동부 지역의 성폭력 피해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성폭력 피해자들이 상처를 딛고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아동ㆍ청소년 등 피해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피해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