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플래티어는 시초가 대비 30.00%(6600원) 오른 2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1000원) 두 배인 2만2000원에 형성 후 상한가까지 올라 ‘따상’에 등극했다. 현재 기준 시가총액은 2365억원이다.
앞서 플래티어는 지난달 30일과 2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격이 희망 밴드(8500~1만원)을 넘긴 1만1000원으로 확정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198억원 규모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910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100%가 공모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고 확약비율도 18.3%에 육박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외 기관 235곳도 참여했다.
한편 2005년 설립한 플래티어는 2007년 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을 출시했고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온사이트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인 ‘그루비’를 출시했다. 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 외에도 인공지능(AI) 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 플랫폼 영역에서는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운영 통합부터 기업 내 협업툴까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