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 제조창업자 발굴과 메이커 스페이스 활성화를 위해 ‘2023 대한민국 메이커 스타’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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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스페이스는 제조를 위한 장비와 시설이 구비된 열린 제작 공간이다.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창업을 준비할 수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메이커 스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메이커가 메이커 스페이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시제품을 만들어 보는 현장 중심의 참여형 경진대회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민(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 중 선발된 30개팀은 3개월 동안 중기부가 구축한 전국 메이커 스페이스 11곳의 도움을 받아 시제품을 제작하게 된다.
제작한 시제품은 전문심사단이 평가해 우수 아이템을 선정한다. 중기부는 선정된 10개팀에 총상금 2400만원을 수여하며 중기부 장관상, 창업진흥원장상 등을 오는 11월에 수여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상상 속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은 제조 창업 성공에 중요한 열쇠”라며 “이번 대회가 유망 제조 창업자를 발굴하고 제조 창업까지 이어지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