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풀무원(017810)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최근 3개년(2021~2023) 위탁급식 매출이 연평균 26.8%로 고속 성장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리미엄 급식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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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급식은 산업체, 기업, 대학, 군대, 병원 등 다양한 채널에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 매출의 약 50%를 차지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대기업 급식 시장을 집중 공략해 왔으며 육군부사관학교 양성식당을 시작으로 군 급식 시장에서도 꾸준히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총 414개 대형 급식사업장 및 위탁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대기업 및 군 급식 서비스 분야에서는 올해 1분기에만 32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전국 6개 지사를 중심으로 오피스, 산업체, 관공서, 군대, 병원, 아파트 커뮤니티는 물론 프리미엄 실버 및 어린이 시장에도 신규 진출해 푸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탁급식 성장은 고객사 특성에 맞는 차별화 메뉴 서비스와 트렌디한 공간 기획으로 급식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전략이 크게 작용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위탁급식 전용 특화 식재를 개발하고 조리 공정을 표준화해 일정한 맛과 품질을 보장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원더풀’을 통해 개인 맞춤 메뉴 큐레이션은 물론 온라인 주문 결제, 픽 커뮤니티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중심의 식수예측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근무 인원들의 업무를 직원 전용 모바일 앱 ‘하루’로 통합해 간편하게 발주, 점검, 고객 피드백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진화하는 급식 시장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채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