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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6월부터 11월까지 전통시장 인근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먹거리와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시장별 특색과 독특한 콘셉트를 반영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서울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은 7월부터 매주 수요일 6~9시 시장 인근에 거주하는 직장인 또는 1인 가족을 대상으로 직장인 ‘수고했어 포차’를 운영한다.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함이나 사원증을 제시할 경우 사은품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소진공은 야시장 인프라를 보유하고 고객 호응이 높은 우수시장을 선별해 적극 홍보하고 지자체·관계기관과 협업해 야시장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야시장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상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통시장이 가족 단위 나들이객부터 MZ세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단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